처음 했던 비디오 게임은 세가 마크 III스파이 대 스파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0대 초반 때 부터 모눈 종이를 끼고 살며 펜 앤 페이퍼 게임들을 모작했었습니다. 2000년 부터 게임 디자이너로 업계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오프라인 액션게임, MMORPG, FPS의 온라인 서비스 버전, 온라인 FPS의 메이저 업데이트를 만들었었습니다.

지금은 2인 스튜디오에서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턴제 헥스맵 전략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 동안 블렌더로 로봇을 만들고 애니메이션을 만들다가(재미있었어요!), 그 다음엔 cpp 프로그래밍에 시간을 많이 쏟았습니다(힘들지만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최근엔 블루프린트 에디터 플러그인을 만드는 중입니다.

오랜 시간 게임 디자인이 주력 필드였지만, 게임을 만들어 파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알고 싶다는 욕망도 오랜 시간 동안 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인디 개발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중입니다.

메카가 나오는 sci-fi 를 좋아합니다.
호기심이 강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로우 레벨의 컴퓨팅에 관심이 있습니다.
메탈, 특히 북유럽의 멜로딕 데스 메탈을 좋아합니다. 전자 음악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냉전 시대의 음악들을 찾아 듣고 있습니다.
화면이 아름다운 영화들을 좋아합니다.
인간의 입체적인 면모가 잘 드러나는 드라마틱한 내러티브와, 에픽한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세계의 고통과 슬픔에 민감합니다.
세계의 부당한 폭력과 억압을 줄이고 싶습니다.
나는 자신의 무지와 오류에 대하여 알고 싶고, 그것들을 진실로 수정하고 싶습니다.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를 사용합니다. 다른 언어들도 번역기가 있으면 무섭지 않습니다.